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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제목

동강 그 신비를 찾아서

작성자
강변의추억
작성일
2003.11.14
첨부파일0
조회수
2366
내용
"



    동강 그 신비를 찾아서/강변의추억



    
     
     태초이래
     
     오직 
    
     구름만이 머물던 곳
    
     백운산 아래. 
     
     아주아주
    
     고요하고 
     
     인적도 끊긴 문희마을을 지나
    
     우매한 인간들에게 개방하지 않는 곳...  
    
     허연 물거품 토해내는 백룡동굴 
    
     인근을 오르락 내리락
    
     깊고푸른 동강이 보일듯 말듯.... 
    
     
     
    
     산속으로 접어들어 
    
     정선쪽 예미방향으로 
     
     50분 가량만 
    
     그리 힘들지 않는
    
     다리품을 팔면 
     
     일생동안 놓치기 아까운. 
     
     바로 이런 감동적인 장면을 감상할 수 있다. 
     
     아니
     
     홀로 외로히 억겁을 울어온 동강의 신비를 만날 수 있다. 
    
    
    
    
     속까지 후련한 바람소리....
    
     이름모를 새들의 울음소리....
    
     여울목 울어대는 거대한 괭음소리.. ..
     
     아무말도 할 수 없다....
    
     그저 바라만 볼 뿐이다....
    
    
    
    
     발아래 놓인 이 벅찬감동을 어찌 말할 수 있으랴.
    
     여기가 바로 ★백운산 칠족령 전망대★...
    
    
    
    
     발아래 펼쳐지는 장관을...
    
     이 벅찬 감동을.... 
    
     온몸으로 가슴 찡하게 느낄 수 있다.
    
    
    
    
     오호라~~
     
     여기가
     
     바로
    
     억겁의 동강이구나............
    
    
    
    
    
    
     억겁을 울고 또 울어댄 동강이여.
    
     그대 거기 있으라 
    
     내 힘껏 부둥켜 안을테니..
    
    
    
    
     
     -동강의 신비를 찾아서.강변의추억.2003.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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